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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서로서로' 출연료 못 받았다 KBS 믿고 동참한 것" - 독서공감 임금 미지급 사실 정산 미뤄져 본문
'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오은영 박사 역시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키즈 '독서공감 서로서로'(이하 '서로서로') 제작사 한국임상심리연구소 측이 이특, 뮤지 등 출연진 및 협력업체 스태프들, 제작 관계사 등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18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서로서로'의 또 다른 출연진인 오은영 박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저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여러 번 출연료 미지급 관련 문서를 받은 적은 있다. 이번 달에 정산이 된다는 얘기까지 들었을 뿐 더 미뤄진다는 소식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당시 KBS의 PD와 작가가 저를 찾아와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특집으로 편성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좋은 취지와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출연료를 생각하기 보다 재능기부를 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촬영 이후 방송이 언제 되냐고 물어보니까 편성을 못 잡았다고 전달 받았다.
출연료 부분도 직접 알아 보기 위해 정산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KBS에서 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함께하게 됐는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진행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촬영 당일 이특 씨, 뮤지 씨 등 연예인분들과 저와 같이 교육 전문가들 모두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저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밤을 새서 책을 읽고 갔다.
학생들도 공부를 해야하는 하루의 시간을 빼고 그 자리에 모였다. 다들 소중한 시간을 내서 모였는데 의미가 퇴색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서로서로'는 KBS 인성독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S 한국어진흥원에서 편성을 담당, KBS kids 채널을 통해 방송을 내보냈다.
메인 MC 이특을 비롯해 뮤지,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백지헌 등이 출연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로서로' 제작사 한국임상심리소는 프로그램 종영 후 약 6개월 가량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뤘다. 출연진 소속사 및 KBS 한국어진흥원 측에서는 지속적으로 미지급금 정산을 촉구했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이행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10월, '미지급금 지급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최종 지급일자를 이달 20일로 확정 짓고 출연료 및 스태프들에 대한 임금 모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종 지급일을 3일 앞두고 약속한 최종 지급일에 정산금 지급이 어렵다고 일방적으로 알려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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