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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농부 한태웅 "'언젠간 농사 안 지을 놈'이란 눈초리 농사로 깨야죠" - 미스터트롯 깜짝 등장 화제 본문
‘소년농부’ 한태웅(18)과의 대화는 기승전 ‘농사’로 끝났다. 빨리 성인이 되고 싶은 것, 연예 활동을
계속하는 것 모두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사일’을 위해서였다.
한태웅은 최근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하 미스터 트롯)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고등학생이며 농부인 그가 ‘미스터 트롯’을 찾은 이유는 ‘농촌’을 위해서였다. 지난해 태풍 탓 농촌이
힘들었다며 “(농촌을) 달래고 싶고, 농촌에 힘이 되고 싶어 출연했다”고 했다.
그의 선곡은 ‘전선야곡’이었다. 판정단 모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나이가
믿기지 않는 음색과 감성으로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6·25 때 나온 노래라 최대한 구슬프게 불러봤다”라고 말한 후 “노래는 잘 못하지만, 그럼에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목소리는 자연에서 보답해 준 게 아닐까 싶다”라며 ‘농촌’에 공을 돌렸다.
이어 “내가 방송에서 노래 한 곡이라도 더 불러서 우리 농촌의 실정이 많은 분들께 전해지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그게 에너지가 되고, 힘이 되고,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그런 노래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오시면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하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음이 느껴졌지만, 방송 활동이 많아질수록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응원도 많지만, 일부에서는 연예 활동이 ‘주’이며, 농사는 ‘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한다며 걱정했다.
“나의 연예 활동을 농촌을 알리기 위해서다. 다른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라고 운을 뗀 그는
“많은 분들이 날 의심을 한다. 저놈이 저런데 자꾸 나가서 언젠가는 농사를 안 지을 놈이란
눈초리를 받고 있다.
그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 새벽 4~5시에 일어나 더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 1~2년으로는
그런 눈초리를 벗을 수 없다. 앞으로 5~10년, 아니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그걸 깨드리겠다”며
농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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