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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정수 "178cm로 지낸 하루 즐거웠죠" - '푸들' 로 출연 48표로 1라운드 아쉽게 탈락 본문
개그맨 윤정수가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쇽-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복면 가수 '푸들'로 등장한 그는 감춰둔
가창력을 뽐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정수는 9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가수도 아닌데, 무대에 올라가서 너무 물을 흐리는 건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면서 "나의 목표는 판정단을 속이는 거였다. 즐거움과 반전을 주고 싶었다"고
겸손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정수는 듀엣 1라운드 대결에서 또 다른 복면 가수 '푸딩'과 함께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를 열창하며
박수를 받았지만 51대 48로 아쉽게 패했다. 윤정수는 "45표 받고 떨어지는 게 목표였는데, 48표가
나왔더라"며 "너무 멋있게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복면가왕'의 최고의 1분을 장식한 것도 윤정수였다. 윤정수가 탈락 후 마지막 소감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이 11.4%까지 치솟았다.
윤정수는 "최고 시청률은 예상 못했지만 절대로 나를 모르게 하려는 의아함은 있을 거라 예상했다"며
"역시나 잘 몰랐던 것 같아 너무 신이 났다. 하지만 너무 즐기기엔 발이 너무 아픈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노래 울렁증이 있다"며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딱 서 있는데, 발이 후들후들 떨리더라. 마인드
콘트롤을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서 신경이 발에 쏠렸던 이유는 '키 높이 신발'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무려 높이가 13cm에 달하는 신발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작가 분들에게 '신발 안에 온갖 걸 다 넣을 수 있게 큰 신발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신발 안에
스티로폼 넣고 까치발을 든 상태에서 수건을 넣었죠. 아이디어를 이것저것 엄청 많이 냈었는데
낼 때마다 받아준 작가 분들과 감독님께 너무 감사해요."
그는 끝으로 "발이 공중에 뜬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종아리가 잘 해 내줬다"며
"힘들긴 했지만 한나절 동안 178cm로 살아가는 삶은 너무 즐거웠다. 일부러 화장실을 자주 왔다
갔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윤정수를 비롯해 포미닛 출신 손지현, 방송인 김일중, 모모랜드의 제인이
출연해 정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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