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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62명으로 늘었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17일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의 환자가 대거 발생한데 이은 두 번째 집단발병 사례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전날 47명에 이어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된 확진자 52명은 환자 50명, 조리사 1명, 간호조무사 실습생 1명 등이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까지 시의 전수 과정에서 10명(간호사1명, 간병인 6명, 간호조무사 2명, 미화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20일 환자 등 4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대실요양병원 6~7층은 동일집단 경리인 코호트격리했다.엘리베이터도 별도 운행함으로써..
군포시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소규모 집단감염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관내 당동 효사랑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85세 여성으로 이 요양원 입소자다. 이로서 군포 관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요양원 건물은 폐쇄 조치됐으며, 직원과 입소자들은 이동중지와 격리 조치됐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동선과 추가 확인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20번째 확진자는 영통구 망포1동 늘푸른벽산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다. A씨는 최근 독일 등을 방문한 이력이 확인돼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16일 목 잠김 등의 첫 증상을 보인 뒤 18일 오후 4시55분께 개인차량을 통해 수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 검사 결과, 19일 낮 12시34분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역 확진자는 지난 12일 태국에서 감염돼 입국한 40대 남성 이후 7일 만에 발생했다.
울산시가 임대한 헬기가 산불진화를 위해 물을 퍼 나르다가 울주군 회야댐에서 추락했다. 19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댐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1시47분쯤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야산에서 난 산불진화에 투입된 7대의 헬기 중 1대였다. 소방본부 측은 울산시가 임대한 이 헬기가 회야댐에서 강물을 떠담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헬기가 초속 10~13m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헬기에 몇 명이 타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구조대를 급파한 상태로 자세한 사고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잊혀진 우리 영토, 대륙붕 제7광구 얘기입니다. 10여 년 전에 개봉했던 영화 7광구 말고요. 80년대 초, 산유국을 향한 부푼 꿈에 날개를 달아줬던 대륙붕 '제7광구'를 우리 정부가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1월 2일 산업자원부가 석유공사를 개발사업자(조광권자)로 지정하고 일본 외무성에 통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발하면 하는 거지 왜 일본에 통보를? 7광구에는 그럴만한 곡절이 좀 있습니다. 지도의 '노란 선'이 바로 7광구입니다. 여기 석유가 있을지 없을지는 물론 파봐야 알겠죠. 그러나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근거가 있느냐고요? 1968년 UN 아시아개발위원회라는 기구에서 동중국해 대륙붕 자원 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보고서에서 "타이완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이르는 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매년 열리던 군항제가 전격 취소됐지만, 진해 주민들은 여전히 상춘객들의 방문을 우려하고 있다. 한 진해 주민은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글까지 올렸다. 진해 주민 A씨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직까지 진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진해 주민들이 나름 청정지역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몰려들 상춘객 때문에 다들 걱정이 많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진해 군항제는 취소됐지만, 벚꽃은 제 명대로 꽃을 활짝 피우고 장관을 이룰 것”이라면서도 “많이 아쉽겠지만 창원 시민 그리고 진해 주민 입장에서는 올해는 진해 벚꽃을 보고 싶은 마음을 부디 참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진해에 거주하는 다른 주민들도 우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문지윤이 인후염으로 시작된 고열이 악화돼 입원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아니었냐는 우려들이 이어지자 그의 소속사 측이 “절대 아니었다”고 밝혔다. 문지윤의 소속사인 가족이엔티의 양병용 대표는 19일에 “코로나19는 절대 아니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입원이 가능했다. 인후염으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면서 응급실에 입성했고 응급실에서 상태가 악화돼 검사를 받았더니 여러 장기 부위에 이상 수치들이 발견돼 급작스레 중환자실로 옮겼다. 고열이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원래 지윤이가 건강했다. 인후염이 걸렸는데 이틀 간 지윤이가 참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을 안 가려 했던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후 '바이러스를 뿌리겠다'며 술집에 간 일본인 남성이 사망했다. 19일 교도통신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술집에서 종업원과 신체 접촉을 한 아이치(愛知)현 가마고리(蒲郡)시 거주 남성(만 57세)이 입원 치료 중 전날 사망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5일 입원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고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라고 아이치현은 밝혔다. 그는 간세포암도 앓고 있었다. 이 남성은 이달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보건소로부터 자택에 대기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같은 날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뿌리겠다'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외출했다. 이후 시내 주점에서 약 15분, 필리핀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