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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가구당 2장씩 배포하고 있는 천 마스크의 크기 논란과 더불어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이어지자, 납품업체가 아직 배포하지 않은 마스크 전량을 회수하겠다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내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스크 일부에 이물질 등의 품질 논란은 있지만 시중에서 마스크 구매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이 작은 여성들에게는 아베 총리가 배포한 ‘아베노마스크’가 딱 맞아 ‘얼굴이 작다’ 등의 칭찬을 듣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젊은 여성들의 ‘아베노마스크 인증 사진’과 아베 총리를 향한 감사 인사 등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24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품질 논란을 일으킨 마스크는 전날부터 모두..
전남 담양의 한 골프장에서 쓰러진 여성의 머리에서 탄두가 발견된 가운데 육군이 전국 부대에서 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했다. 육군은 24일 전 부대에서 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육군은 각 사격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육군은 담양 골프장 사고 정황을 확인한 뒤 사격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4시40분께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머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외상을 입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외과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도중 A씨의 머리에서 5.56㎜ 소총탄 탄두가 발견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제식 소총탄으로 보이는 탄두가 발견된 탓에 군 당국은 담양경찰서와 합동 조사반을 구성했다. 군 당국은 A씨가..
경기 안산시 대부도 서위 해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26분께 대부도 서위해변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으로부터 '사람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경찰관은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육안으로 성별조차 구분이 불가할 만큼 신체 대부분 백골화된 상태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백골화가 심했고 의복이나 소지품 등 신원을 특정할만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죄 관련성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대배우 송승헌의 리얼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내일(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10년차 자취러 송승헌의 하루가 전파를 탄다. 드라마와 영화를 벗어나 꾸밈없는 일상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 되는 만큼, 송승헌이 보여줄 '현실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 송승헌의 일상은 그림 같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가운데 조깅과 낚시를 즐기며 도심을 벗어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고. 탁 트인 바닷가 앞, 매 순간이 화보 같은 송승헌의 힐링 라이프는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러나 손만 대면 물건을 고장 내는 송승헌의 예상 밖의 허당미가 웃음 버튼을 누른다. 실수는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완벽한 외..
'웅어멈' 캐릭터로 사랑받은 개그맨 오인택이 결혼한다. 23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오인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 위치한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9살 연하의 승무원 K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오인택과 K씨는 5년 전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 오인택은 K씨를 만나자 마자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새로 시작한 일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양가 상견례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통화로 가졌다. 오인택의 부모님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 결혼식에도 오인택의 부모님은 참석할 수 없어 추후 미국에서도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축가와 사회, 주례는 정해지지 않았다.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가려 했으나 이 역시 코로나..
내과 전문의 남재현이 부모 이혼부터 아들의 사고까지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다. 4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자 내과 전문의 남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남재현은 아픈 손가락인 둘째 아들의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돌이 되기 전인 10개월 쯤이었다. 소파에서 떨어졌다. 그 당시에는 애들이 장롱에서 떨어져도 다 멀쩡했다. 아내가 전화를 하는데 애가 자꾸 울고 옆으로 쓰러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응급실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까 뇌출혈이 왔고 반신마비가 됐다. 몸의 왼쪽 손과 다리에 마비가 왔다. 사고 후 물리치료를 많이 했지만 장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남재현은 부모님이 이혼했던 일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결핵에 걸렸는데 요양원에 들어가 격리생활을 몇..
오거돈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7기 임기 시작 2018년 7월 1일부터 총 664일만이다. 오 시장은 이날 "시민여러분,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 드립니다. 오늘부로 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라며 "시민과의 약속지키지 못해 송구하고 머리숙여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 오 시장은 "한사람에게 5분정도 짧은 면담중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히고 "어떤 말로도 용서을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 정상적 시정운영이 되도록 용서를 구하며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직자로서 책임있게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남은 기간 참회할 것"이라며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피해자에게 상처 없도록 해 줄 것..
독일 당국이 현지시간 22일 독일과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체 임상 시험을 허가했습니다. AFP 통신 등 현지언론은 독일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상 시험에는 18∼55세의 시민 200명이 참가하며 바이오엔테크는 BNT162라고 명명된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의 대형 제약 업체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임상 시험이 백신 후보 물질의 잠재적 위험과 효과에 대한 세심한 평가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상 시험은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실시될 예정입니다. 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의 첫 결과가 6월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