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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10번째 확진자 A씨(67)의 부인과 아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죽도 민물매운탕집 A씨의 부인과 아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를 받았고 전북지역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현재 전북대학교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감염 경로와 세부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배곧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환자는 배곧동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지난 13~15일 친정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시흥 자택으로 귀가 한 환자는 25일 오후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후 확진자로 통보돼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대구시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외에는 12일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cctv 확인 등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인 대구 17세 소년의 사망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이 거론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장기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사망으로 이어진다. 정확한 사인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지만, 17세 소년이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두통과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았고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는 점에서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세 소년 다발성 장기부전 사망…두통·폐렴으로 입원치료 만약 17세 소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사회적 파장..
경기도 남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발생 소식을 안내했다. 18일 오후 남양주시청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 남양주시 상황보고 (3. 18. 23:00 기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10번째(화도읍) 11번째(별내동)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번째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동료 확진 판정(3. 18. 03시)으로 3월 18일 11:00에 검체하여 3월 18일 19:40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후송되었으며 밀접 접촉자 2명(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아 격리 중이다. 11번째 확진자는 별내동에 거주하는 국가대표 펜싱 선수로,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한 후 3월 18일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29)씨가 실제로도 KIST에 3일 정도만 나왔고, 이마저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는 18일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KIST 정병화 책임연구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장을 지낸 그는 이광렬 전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을 통해 조씨를 소개받아 조씨의 인턴활동을 관리·감독했던 인물이다. 검찰이 이날 정 책임연구원에게 제시한 조씨의 KIST 출입기록을 보면 조씨는 7월 20일 정식 인턴활동을 하러 출근했고, 22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나왔다. 정 책임연구원은 조씨에 대해 "너무 ..
19일 오전 3시27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여만에 큰불을 잡고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수락산의 귀임봉 8부 능선에서 발생해 7부 능선 방향으로 번졌다. 불은 산 정상 인근에서 발생해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산불로 오전 6시30분 기준 약 660㎡의 산림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30분쯤부터 큰 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강풍에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소방관과 경찰, 구청·산림청 직원 등 6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48대가..
'사람이 좋다' 이동국이 히딩크 감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축구 선수 이동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언급했다. 앞서 이동국은 히딩크호에 선발되지 못했었다. 이동국은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축구를 하면서 반전의 계기는 2002 월드컵 전과 후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이동국은 히딩크 감독에 대해 '미웠지만 고마운 사람'이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어떻게 보면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 그때 당시에는 정말 미웠고 현실을 부정했고 '내가 없는 2002년 월드컵은 다 소용이 없다'라는 그런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동..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선택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부프로펜은 한국에서 '어린이부루펜시럽'이나 성인용 알약인 '부루펜정'으로 팔리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성분이다. 17일(현지시간) dpa,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이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WHO 전문가들이 추가 권고를 내놓으려고 연구하고 있다"며 "그동안에는 자가치료용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지 말고 차라리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 전문가가 이부프로펜을 처방했다면 물론 그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