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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방항공이 정규직 전환을 겨우 이틀 앞둔 한국인 승무원 70여 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해 뒷말이 많습니다. 우한에서 코로나 19가 심각한 상황일 때 한국인 승무원들을 대거 중국 노선으로 보내서 논란이 됐던 그 항공사입니다. 2018년 3월 입사한 중국 동방항공 14기 승무원 73명은 그제(9일) 회사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정규직 전환 기한을 불과 이틀 앞두고 계약을 해지한다는 통보였습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한 점을 거론했습니다. "항공편이 줄었는데, 당신들(한국 승무원)이 너무 많으면 모두에게 다 안 좋을 겁니다. 게다가 지금 중국 빼고는 한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제일 심각하잖아요?" 이전까지는 계약직 승무원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돼왔습니다. 더구나 새 ..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파는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알려주는 앱과 웹사이트 서비스가 오전부터 시작됩니다. 정부가 공개한 판매처 데이터를 받은 코로나 19 공공데이터 공동대응팀 등을 비롯한 민간 개발업체들은 오전 8시부터 판매처별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공동대응팀 개발자들이 서비스중인 스마트폰 앱은 웨어마스크, 마스크19, 코로나인포, 마스크찾아줌, 신코바, [마스크5부제 대응] 공적마스크 검색이, 내 주변 마스크 찾기, 세이브 마스크 마스크 실시간 - 마스크 맵, 마스크 알리미 등 입니다. 웹서비스는 웨어마스크(https://where-mask.com), 웨어마스크(https://wheremask.com), 마이마스크(https://mymask.info..
인천시 남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남동구청은 간석동에 거주하는 A씨(28·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소재 콜센터 직원으로, 해당 콜센터에서는 하루 사이 6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남동구청에 따르면 A씨는 21일 수도권 1호선을 이용해 오전 8시 동암남부역에서 구로역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도림 소재 직장에서 근무 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뒤 1호선을 타고 귀가했다. 22일과 23일은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4일~27일 동암남부역에서 구로역으로 1호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코미디 대부'로 잘 알려진 자니 윤(윤종승)이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근교 아람브라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자니 윤은 지난 2017년부터 뇌경색 뇌출혈에 의한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져 LA 외곽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향년 84세. 자니 윤의 전 부인 줄리아 리씨는 10일 와 통화에서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4시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자니 윤은 지난해까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오다 최근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민권자인 줄리아 리는 "안타깝게도 제가 마침 볼 일이 있어 한국에 잠깐 들어와 있는 사이에 돌아가셨다"면서 "제 아들이 임종을 지켰고, 저는 임종시간 화상통화를 연결해 마지막 가시는 길을 기도해드렸다"고 말했다. 줄리아 리씨는 "윤..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차수(63)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하자 정치권이 충격에 빠졌다. 이 전 의장은 10일 오전 10시49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전 의장은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손상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양 예비후보 측은 이 전 의장의 양성 판정을 접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족과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날 정오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
경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그동안 의정부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정부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양성 판정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하면 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사무실에 있던 동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의정부시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최종 확진자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지노믹트리가 강세다. 이 회사와 연구협약을 체결한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지노믹트리는 전일 대비 4.65%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충남대는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인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 연구팀이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팀은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에서 원숭이 유래신장 세포인 베로를 배양하고 이에 코로나19를 감염시켜 바이러스를 증폭시켰다. 바이러스 단백질 정제 후 포르말린으로 불활화,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충남대 ..
서울 양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청은 1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날(9일) 양천구에서 코로나19 6,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번째 확진자(남·30)는 무증상자로 신정7동에 거주한다. 그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국가지정 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6번째 확진자의 동거인 1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7번째 확진자(남·43)는 신월4동에 거주한다. 그는 지난 8일 구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9일 저녁 양성통보 받았다. 7번째 확진자는 국가격리병상 배정 요청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7번째 확진자가 이송되는 대로 확진자 자택, 방문장소 인근에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