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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홧김에 간 파리 유학 400만원 월세집 놔두고 노숙" - 사람 보다 귀신이 더 무서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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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홧김에 간 파리 유학 400만원 월세집 놔두고 노숙" - 사람 보다 귀신이 더 무서워

핫한연예뉴스 2019. 11. 15. 08:45


홍진경이 파리 유학 비화를 털어놨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실검꽃 필 무렵'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엘리야, 허정민, 정성호, 솔라, 송진우, 스페셜 MC 홍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과거 충동적으로 갔던 파리 유학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진경은 "대기실에 있는데 기자들이 톱스타한테만 인터뷰를 하더라.

아무도 나에게 말을 안 걸길래 약이 올라 '저도 유학 가요'라고 말을 던져버렸다"라며 "그래서 짐을 다 싸고 가야만 했다.

짐을 싸는 나를 보고 엄마도 ‘너 뭐하니?’라고 묻길래 나 유학간다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파리의 마레 지역에 집을 빌려 3개월 거주했다. 그 때 돈으로 월세가 400만원이었다”며 “그런데 집이 낡아서 밤에 혼자 못 있었다.

집 앞 벤치에서 잔 날이 더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당시 영화 ‘세 남자와 아기들’ 카메라에 아기 귀신이 잡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날 이후로 잠을 못잤다”며 “저는 귀신보다 사람이 덜 무섭다. 산에서 귀신에게 쫓기다 강도를 만나면 오히려 반가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파리에서 바바리맨 만났던 일화도 털어놨다. 홍진경은 “한국 여자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바바리맨에 단련이 돼 있다. ‘가’라고 겁주니까 바로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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