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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유시민에 "60 넘으셨죠" '사고력 감퇴' 발언 응수 - 알릴레오 공개비판에 공방 논란 본문

사회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유시민에 "60 넘으셨죠" '사고력 감퇴' 발언 응수 - 알릴레오 공개비판에 공방 논란

핫한연예뉴스 2019. 12. 25. 16:1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회유했다고 주장한 진 교수를 향해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해봤으면 한다”고 비판했고, 이에 진 교수는 “쓸데없는

인신공격”이라며 “(유 이사장) 60 넘으셨죠”라고 맞받아쳤다.

 

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모욕을 당하고 당하다 결국 사직서를 냈더니 이번엔 작가(유 이사장)

라는 분이 모욕을 한다”며 “이 분, 왜 이렇게 과잉반응 하시는지 모르겠다. 쓸데없이 인신공격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유 작가님, 총장이 유 작가의 ‘취재’에 건성으로 응했다가 그동안 어떤 수모를 당했는지 빤히 보셨다.

 

그래도 저는 유 작가를 비방하지 않겠다”며 “저게 다 자신의 발언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유 작가의

일관된 삶의 태도의 발로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의 논리적 사고력, 그동안 살아본 경험까지 보태져 10년 전보다 낫다”며 “이 분,

60 넘으셨죠”라고 응수했다.

 

진 교수의 이 같은 반응은 24일 유 이사장이 재단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

에서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나온 것이다.

 

앞서 진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졌던 올해 9월 유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전화를 걸었던 것을 두고 “취재가 아니라 회유라고 봐야 한다”고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진 교수의 ‘회유’ 발언에 대해 유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회유를 하려면 내가 최 총장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려고 했어야 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그런 게 있었다면 최 총장이 바로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진 교수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이라며 “진 교수 스스로 자기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해봤으면 한다”고 날을 세웠다.

 

진 교수의 페이스북 글은 이날 오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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