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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김건모와 결혼 발표 후 강용석 아내에게 보낸 문자 공개 - 모르다던 강용석 거짓말 일주일만에 들통 본문

사회

장지연 김건모와 결혼 발표 후 강용석 아내에게 보낸 문자 공개 - 모르다던 강용석 거짓말 일주일만에 들통

핫한연예뉴스 2020. 1. 17. 18:4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최초 폭로한 강용석 변호사가 “내 아내는 김건모 아내 장지연을 모른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SBS FunE는 17일 강용석의 아내 윤모씨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이 나눈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SBS FunE 측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장지연과 윤씨는 성경 모임을 통해 어울리는 사이였다. 특히 윤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장지연에게 ‘축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강용석의 부인 윤씨는 장지연에게 “지연씨 축하해요. 결혼 소식 듣고 참 기뻤어요. 우리 성경 공부하며 함께 했던 기도인데”라면서 “(기도에) 응답받으니 더욱 감사했다. 축복한다”라고 보냈다.

다음날 오전 장지연은 윤씨에게 “아이고 언니. 너무너무 감사해요”라면서 “함께 같이 예배드리고 기도하던 때가 참 귀하게 늘 남아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언니께서 기도해주신 응답을 내가 받는다. 그간 기도하면서 언니 생각이 났다”며 “언니를 통해서 이렇게 귀한 만남이 열매를 맺게 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상황이 조금 정리되고, 집 정리도 되면 초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미루어 보아 윤씨가 직접 김건모와 장지연의 ‘오작교’가 돼줬음을 추측할 수 있다. 윤씨는 “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영광일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한 관계자는 “강용석 변호사가 장지연을 모른다고 한 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장지연과 이현우의 부인이 20년 지기 절친이어서 자주 집을 왕래했고 그 과정에서 이현우 부부와 절친한 이웃관계인 강용석 와이프 윤씨와도 어울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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