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코미디언 홍현희 "제이쓴 통장 잔고 보고 깜짝 놀랐다" - 달리는 차안에서 프로포즈 화제

'최파타'에서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통장 잔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사실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공유라디오, 좋아유' 코너에서는

쇼호스트 동지현과 홍현희가 게스트로 함께해 '깜짝 발표 실패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신랑이 결혼 전 프러포즈 할 때가 생각난다. 저녁에 나보고 집에

오라고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부터 반짝반짝 불이 켜져 있었다.

 

문 열고 들어가니 신랑이 꽃을 들고 서 있었다. 눈치챘지만,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깜짝

발표 실패담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제이쓴은 프러포즈를 달리는 차 안에서 했다. 나에게 안 변할 자신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고선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프러포즈 이후 휴대폰 어플로 통장 잔고를 보여줬다. 부모님 손 벌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았다고 했다. 통장 잔고 보고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DJ 최화정은 "통장 잔고를 보여주는 건 그 사람에게 정말 믿음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