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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배우 이동욱 "내가 시베리아인이라니" - DNA 검사 결과 대한민국 1% 유전자 발견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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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배우 이동욱 "내가 시베리아인이라니" - DNA 검사 결과 대한민국 1% 유전자 발견 화제

핫한연예뉴스 2020. 1. 23. 12:09

배우 이동욱의 ‘저승사자처럼’ 창백한 피부는 다 DNA 탓이었다?

 

SBS‘그것이 알고싶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22일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싶어서(이하 욱토크)’에 출연해 흥미진진한 법의학 이야기를 풀어냈다.

 

부검만 2000건을 했다는 유 교수는 학창시절 첫 부검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를 통해 의학의

발전,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천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동욱에 대한 DNA 미토콘드리아 검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욱토크’ 제작진은 유 교수편 방송을 앞두고 이동욱과 연출을 맡은 황성준 PD의 침을 채취,

DNA 분석을 맡겼다. 두 사람은 39세 동갑내기다.

 

유 교수는 “Y염색체 분석을 통해서 아버지 쪽을 분석을 해봤는데, 두 사람 모두 전형적인 한국계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으로 큰 차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모계 분석을 해보고 나서는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동욱씨가 우리나라에서 1%도 나오지 않는 드문 유전자더라. 시베리아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 북방계 코랴크인(러시아 캄차카주에 사는 소수민족) 계열의 유전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동욱은 “내가 시베리안인이었냐. 어머니가 크게 놀랄듯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도연은 “그래서

항상 추운 것처럼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있었던 거냐”고 물어 좌중을 즐겁게 했다.

 

DNA를 통해 추출한 신체나이 결과도 판이했다. 황PD는 채식주의자이지만 운동을 하지않고, 이동욱은

술을 좀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두 사람의 신체나이는 39세 대 32세.

 

유 교수는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가 7살 차이까지 나는 건 아주 희귀한 케이스다”라며 놀라워 했고,

이동욱은 어린 신체나이를 만끽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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