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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레이시아 정가, '섹스 비디오 스캔들'로 시끌

핫한연예뉴스 2019. 7. 23. 12:50

말레이시아 정가가 섹스 비디오 관련 스캔들과 음모론으로 시끄럽습니다.

특히 이 스캔들에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 두 명이

연관돼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스캔들은 지난달 남자 동성애 영상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급속히 퍼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말레이시아 1차산업부 차관의 수석비서인

하지크 압둘라 압둘 아지즈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영상 속 남성 중 한 명이며 다른 상대는 유력 정치인인

아즈민 알리(55) 말레이시아 경제부 장관이라고 실명을 거론하며 지목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 후 반전이 펼쳐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의 얼굴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 남성이 아즈민 장관이라고 결론 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정당 지도자가 이 영상의 배포를 주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지도자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세간의 시선은 아즈민 장관의

정치적 라이벌이자 집권당 연합의 실질적 리더인 안와르 이브라힘(72)

인민정의당(PKR) 총재에게 집중됐습니다.

 

만약 안와르가 영상 배포를 주도했다는 점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안와르의 정치 생명은 끝날 수 있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아즈민 장관은 "나를 공격하기 위한 숨은 손이 있다"며

당국이 이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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