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이상이 2년 열애 끝에 2월29일 결혼 발표 배우 커플 탄생 - 전생에 왠수들 드라마 인연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한다.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그 주인공.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이달 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2월29일 결혼에 골인한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2월4일 “박동빈과 이상이가

2월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설 연휴 직후인 “이달 초부터 방송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등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상반기 방영됐던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관계자는 "연기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스포츠 마니아인 두 사람의 취향이 맞아떨어져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를 계기로 본격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해 말 결혼을 결심하고 차분히

준비해왔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결혼에 앞서 박동빈-이상이 커플은 지난 설 연휴 직전 서울 압구정동 스튜디오 원규에서 웨딩 화보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보 촬영에 스태프로 참석한 또다른 관계자는 “배우 커플인 탓인지

별다른 요청 없이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덕분에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를 화보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동빈은 매 작품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안방극장의 카멜레온’이란 애칭도 지닌 관록의 연기자.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사랑했나봐’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선보였던

‘주스 리액션’을 통해 수많은 패러디와 일명 ‘박동빈 주스 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영화 ‘선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이는 이후 드라마 ‘주몽’과 ‘환상의 커플’, ‘울랄라 부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케이스. 얼마 전 서울 홍대 부근에 가죽 공방을 내고 공예인으로 변신하기도 한 이상이는

결혼과 함께 차기작 출연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