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빠른 소식 전달해 드립니다♥️

카피추 추대엽 "이수근-김병만과 옥탑방 살 때 족발뼈 고아먹어" - 유병재는 "유느님" 대접 본문

연예인

카피추 추대엽 "이수근-김병만과 옥탑방 살 때 족발뼈 고아먹어" - 유병재는 "유느님" 대접

핫한연예뉴스 2020. 2. 18. 12:18

카피추 추대엽이 이수근 김병만과 함께 옥탑방에 살던 시절을 회상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했다.

 

추대엽은 카피추로 등장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다”며 “산사람이다. 산에서 살다가 유병재라는 애

만나서 가끔 도시로 내려오고 있다.

 

나이 잊고 산다. 50까지 세다가 잊었다”고 말했다. MC 김용만이 “쉰 넷이다. 제 연배보다 많으신가?”라고

묻자 78년생 추대엽은 “곽철용이 내 친구다. 산에 사는 곽철용이가 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피추 구독자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김숙이 “골드버튼 갖고 싶지 않냐”고 묻자 추대엽은

“산에서 뭐가 필요하냐”고 답했고, 송은이가 “광고 들어오면 안 찍으실 거냐”고 묻자 추대엽은

“밀어내지는 않는다”고 대답하며 카피추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갔다.

 

정형돈은 “기타에 구독 좋아요가 붙어 있다”며 의아해 했고, 추대엽은 “살 때부터 붙어 있었던 거다”고 답했다.

 

정형돈이 “안 뜯어진다고요?”라며 뜯어내려 하자 추대엽은 당황하며 “안 뜯어진다는 설정이다”고 답했고,

이어 카피추 특유의 노래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뒤이어 문제를 풀다가 김용만이 “혼자 생활하다 아프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추대엽은 “자가치료를

많이 한다”고 답했고, 송은이가 “감기가 오면?”이라고 묻자 추대엽은 “막 뛴다.

 

속옷 한 장 입고 뛴다. 이열치열”이라고 답했다. 김숙이 “체했을 때는?”라고 묻자 추대엽은 반색하며

‘쿵따리 샤바라’를 응용한 ‘쿡하고 따봐라’를 불러 웃음을 줬다.

 

하지만 문제가 계속될수록 말을 말을 잃은 추대엽은 “이 껍데기를 벗고 싶다”며 카피추라는 또 다른

자아를 내려놓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더한 가운데 이수근 김병만과 진짜 옥탑방에 살며

코미디언을 꿈꾸던 시절을 털어놨다.

 

추대엽은 “뭐가 자꾸 왔다 갔다 해서 자다가 불을 켜봤더니 바퀴벌레가 왔다 갔다 할 정도로 많아서

근원지를 찾아봤더니 바퀴벌레가 어마어마하게 있었다. 뿌리는 바퀴벌레 약을 화염방사기처럼

만들어서 30-40분 할 정도로. 실제다”고 말했다.

 

김숙이 “족발을 곰탕처럼 끓여 먹었다고?”라고 묻자 추대엽은 “한 번 족발을 먹고 뼈를 안 버리고 한 번

고아보자 했다. 우리는 뽀얀 사골 맛을 생각했는데 뽀얀 맹물이었다. 그러려니 하고 먹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추대엽은 카피추를 띄워준 유병재를 “유느님”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