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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연복 축구선수 백지훈에 "장어식당 개업 안돼" - 정산회담 아닌 골목식당? 진심 어린 조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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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연복 축구선수 백지훈에 "장어식당 개업 안돼" - 정산회담 아닌 골목식당? 진심 어린 조언

핫한연예뉴스 2020. 2. 19. 12:10

셰프 이연복이 전 축구선수 백지훈의 장어식당 개업을 반대했다.

 

2월 18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는 재무상담을 의뢰한 백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연복과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연복과 김병현은 상반된 재테크 현황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나는 장사를 하면서 한 번도 망한

적이 없었다”고 자신만만하게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송은이는 “내가 생각해도 셰프님은 감이 좋으신 것 같다. 연희동도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장사하셨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237억 원 연봉을 받았던 메이저리거 시절을 회상했다. 김병현은 “미국에 조그만 집 2~3개 갖고 있다.

 

샌디에이고, 애리조나에 수영장 딸린 집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이날

“그런데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빌려준 돈만 10억 원이 넘는다”고 토로해 시청자를 경악게 했다.

 

백지훈은 “사실 프로선수 시절 3년 차부터 억대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재테크 정보가 없어서

부모님이 관리해주시고 난 용돈을 받아서 썼다.

 

17년 동안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전까지 억대 연봉을 받았다”고 밝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백지훈은 억대 연봉 이외의 받는 추가 수당을 밝혔다. 백지훈은 “승리 수당은 선수, 팀마다 다르다.

 

나는 게임 당 몇천만 원을 받았다. 갓 이적한 상태라 많이 받았다. 수원 삼성에서 뛰었는데 다른 팀보다

승리 수당이 5배 높았다. 선수들끼리 장난식으로 ‘한 경기 이기면 냉장고, TV 바꾸자’라는 말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백지훈은 한달 외식비로 150만원, 오피스텔 월세로 100만원을 지출해 출연진의 비판을 받았다. 백지훈은

이날 “고향에서 부모님이 장어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 분점을 서울에 낼지, 전공을 살린 축구교실을 열지 고민이다”고 안건을 상정했다.

 

김병현과 이연복은 각각 ‘가업을 잇는 장어식당’, ‘전공을 살린 축구교실’을 선택해 논쟁을 벌였다.

 

이연복은 안일한 경영 마인드를 가진 백지훈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백지훈은 “장어 식당을

개업한다면 난 주방에 있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이연복과 양세형은 “이런 마인드로 장사를 하면 안 된다. 경영을 하고 싶다면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100%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혼쭐을 냈다.

 

이연복은 “실제로 아들이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런데도 내가 매일 간다. 힘들어 죽겠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여 설득력을 더했다.

 

이연복은 백지훈에게 “부모님 식당에서 종일 일해본 적 있는가? 요리를 경험해본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백지훈은 모도 “아니다”고 답했다. 이연복은 “요식업을 진짜 하고 싶다면, 요리를 좋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김병현은 “나도 요리를 못한다. 그런데 사먹으면서 날카로운 미각을

가지게 됐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요식업계 종사 중인 이연복과 김병현의 갈등이 방송을 한층 다채롭게 이끌었다.

 

이날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깜짝 전화연결로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백지훈에게 “축구교실을

안 한다면 계속 축구를 생각하게 될 거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좋은 친구이기 때문에 운영을 잘 할 거다”고 조언했다. 백지훈은 축구교실 개업을 선택했다.

 

백지훈의 장어식당 개업을 제 일처럼 생각해 준 이연복과 김병현의 진심어린 조언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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