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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코로나19' 20대 여성 확진자 동선 공개 - 신궁동감자탕,빌리엔젤 커피숍,우리편한내과,이디야커피숍 인천신현점 방문 본문

사회

인천 서구 '코로나19' 20대 여성 확진자 동선 공개 - 신궁동감자탕,빌리엔젤 커피숍,우리편한내과,이디야커피숍 인천신현점 방문

핫한연예뉴스 2020. 2. 29. 22:29

지난 28일 인천 부평과 서구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 서구가 확진자 A씨(29·가정 3동)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9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와 밀접접촉자는 총 20명으로 A씨의 어머니와 동생을 포함한

1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구는 인천 외 거주자인 2명에 대해선 관련 내용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서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A씨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0일부터 27일까지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 공개했다.

 

서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환승, 서울역에서 하차해 4호선 명동역 근무지에 오전 8시40분쯤 출근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쯤 직장동료 2명과 명동에 있는 신궁동감자탕과 빌리엔젤 커피숍을 방문 한 후

오후 9시 30분쯤 동일한 경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출퇴근 시엔 마스크를 착용했다.

 

21일에는 오전 11시20분쯤 도보로 신현동에 있는 우리편한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인근에 있

비타민 약국에 들렸다 귀가 했다.

 

22일에는 어머니, 동생과 자택에 머물렀고, 23일에는 자택에 있다가 오후 3시46분쯤 지인 1명과

이디야커피숍 인천신현점을 방문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신의주찹쌀순대국에 들렸다 오후 7시쯤 귀가했다.

 

24일에는 오전 7시30분쯤 동일한 출퇴근 경로로 직장에 출근해 근무를 마친 후 오후 7시쯤 귀가했다.

 

25일에는 직장동료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집에서 근무를 했고, 26일에는 집에서 머물다

오후 8시36분쯤 자택 인근에 있는 신화할인마트를 방문 후 오후 8시38분쯤 귀가했다.

 

A씨는 27일 동료들이 확진판정을 받자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진행, 28일 오전 6시15분에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A씨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의류매장 직원이며, 대구나 경북지역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역학 조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면서 "A씨가 방문한 곳은

모두 방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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