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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마스크 '5부제' 판매 가격은? 1천500원으로 통일 - 1인당 1주일에 2장 구매 한도 본문

사회

다음 주부터 마스크 '5부제' 판매 가격은? 1천500원으로 통일 - 1인당 1주일에 2장 구매 한도

핫한연예뉴스 2020. 3. 5. 18:41

다음 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을 통해 공적 의무공급 물량을 현행 50%에서 80%로

확대했다.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수출은 아예 금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생산되는 1천만장 중 공적 의무공급 물량은 현행 500만장에서 800만장으로 확대되게 된다.

 

이 중 200만장은 의료기관·감염병 특별관리지역·취약계층·학교 등에 보급하며, 나머지 600만장은

전국 약국과 우체국, 농협에서 판매한다. 600만장 중 93%에 해당하는 560만장은 약국에서 판다.

 

마스크 생산업체들과 계약 주체는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며 판매가격은 1천500원으로 통일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약국과 우체국, 농협에서 판매하는 공적 공급

마스크는 1매당 1천500원 수준으로 통일한다는 방침"이라며 "1천500원 단일가로 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천만 매 내외에서 1천400만매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국이나 우체국, 농협 등에 공급되는 공적 의무공급 물량은 현재 500만장에서 최대 2배 이상인

1천120만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약국에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소지해야한다.

 

미성년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보여주거나,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부모님과 함께 가야

구매가 가능하다.

 

또, 다음 주부터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실시된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으로

끝나는 사람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에 한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구매 할 수 있다.

 

우체국과 농협의 경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기 이전까지는 매일 하루 1인 1매를 살 수 있다.

 

구매 5부제는 확인시스템이 구축된 후부터 적용된다.

 

김용범 차관은 "단기간에 생산량 확대가 제한돼 있어 마스크 공급이 수요보다 태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장 필요한 분들께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이해와 양보가 절실하다.

 

불가피하게 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조치를 시행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하루빨리 더 많은 마스크가 생산돼 공평하고 빠르게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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