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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영국서 입국한 20대 약혼 남녀 동반 감염 본문

사회

전남 여수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영국서 입국한 20대 약혼 남녀 동반 감염

핫한연예뉴스 2020. 3. 31. 13:32

영국에서 입국한 뒤 전남 여수시 자택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2명은 주변 가족 4명 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1일 오전 11시 SNS 생중계를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에서 귀국해 30일

여수에 도착한 A(25.여) 씨와 스페인 국적의 A 씨 약혼자 B(22) 씨의 코로나19 확진과 이에 따른

동선 및 역학 조사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30일 영국 런던 출발해 인천공항에 30일 오전 7시께 입국했다. 이후 가족의 차량에 타고

10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께 여수에 도착했다.

 

여수 도착 직후 안내받은 대로 5시 15분께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신월동 집으로 가서 자가격리했다.

 

이들의 검체 검사는 31일 0시 30분께 1차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6시 40분께 최종 확진 판정받았다.

 

이들은 31일 오전 1시 30분께 순천의료원 음압 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 등과 접촉한 가족은 4명으로 확인돼 전원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 진행. 중이다.

 

여수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머물렀던 신월동 자택 및 이동 경로마다 방역 소독을 마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A 씨 등이 인천공항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했고 여수 도착 즉시 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바로 자택 격리에 들어가 실제 여수시에서의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에 외국서 입국자가 확진됨에 따라 그동안 미국과 유럽지역의 해외

입국자 관리를 1일부터 모든 입국자 관리로 전환했다.

 

인천공항에서 광명역까지 지정된 차량으로 이동해 KTX 특별실서 여수엑스포역이나 여천역에 도착하면

시공용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검체 채취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한다.

 

또 모든 입국자는 자가격리 안전 앱을 설치하고 여수공항과 철도역에는 해외 입국자 안내소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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