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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관리 못 하면 '녹내장·청력손실' 함께 온다" - 시력 청력 모두 같이 검사 받아야

핫한연예뉴스 2019. 8. 19. 13:23

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이들 성분이 혈관 벽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인다. 고지혈증의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고지혈증 여부를 가늠하는 몸속 중성지방 수치가 10㎎/㎗

높아질 경우 녹내장과 청력손실이 동시에 발생할 위험도가 10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성지방 수치는 150∼199㎎/㎗이면 주의해야 하고, 200㎎/㎗이면 치료가 권장된다.

 

이와 함께 나이와 혈압도 안과 질환과 청력 손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40세 이후 나이가 10살 증가할 때 백내장과 청력 손실이 동시에 발생할 위험도는

6.57배로 높아졌다. 또 혈압이 10㎜Hg 높아질 때마다 황반변성 위험도가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모 강북삼성병원 안과 교수는 "시력이나 청력이 나빠지면 불편을 잘 호소하지

못하거나, 나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시기능

손상과 청력 저하 사이에 연관성이 큰 만큼 시력이 손상된 환자는 청력 검사를, 청력이

손상된 환자는 시력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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