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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꽃보며 자위나 하시라 " 논란 민주당 "국민 모욕 성희롱"- 김정재 자유한국당 대변인 발언 논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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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꽃보며 자위나 하시라 " 논란 민주당 "국민 모욕 성희롱"- 김정재 자유한국당 대변인 발언 논란

핫한연예뉴스 2019. 8. 31. 19:52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조국 법무부 장관자를 향해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을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라고 31일 말했다.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논평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반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0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조국은 침통한 표정이었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다가 다시 열리자 환하게 웃고 있었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동정을 호소하면서도, 뒤돌아서서는 지지자들의 꽃 몇 송이를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조국이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제 조국의 반성마저 믿을 수 없게 됐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라고 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자위(自慰)는 '스스로 위로한다'는 뜻의 한자어지만, 수음(手淫)을 다르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며김 원내대변인을 향해 "국민 모욕적 성희롱 발언에 사과하고 대변인직에서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중의적 표현이라지만, 문장의 맥락 상 이는 명백히 조 후보자를 조롱하고, 성적 희롱하는 표현이며,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표현력 부족이라면

대변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모자란 것이고, 중의적 표현이라 둘러대며 후보자를 모욕하려는 의도라면 그 저급한 수준에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당의 대변인으로써의 품격은 바라지도 않는다"며 "다만 상식 선에서 할 말과 못할 말이라도 가릴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변인은 "조국 후보자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여러차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맥락 없이 후보자의 인격을 짓밟고 조롱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며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자신이 내뱉은 막말의 댓가를 치루게 될 것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반성의 여지가 있다면 대변인 직에서 스스로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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