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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뚱이 팔뚝 집착견 된 이유? "엄마 젖 못 뗐다" - 안타까운 사연 밝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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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뚱이 팔뚝 집착견 된 이유? "엄마 젖 못 뗐다" - 안타까운 사연 밝혀

핫한연예뉴스 2019. 9. 1. 14:40

9월 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팔뚝 집착견 뚱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벌써 7년째 민망한 고민을 품고 산다는 충청남도 보령의 한 가정집. 고민의 주범은

주인의 팔뚝을 너무 사랑하는 반려견 뚱이다.

 

주인의 팔뚝에 꿀이라도 발라져 있는지, 매일같이 품에 달려가 팔뚝을 내놓으라고 성화라고.

 

주인은 처음에는 어미 품이 그리워 그런가 안쓰러운 마음에 받아줬지만, 어엿한 성견이

돼서도 멈출 생각을 안 하니 점점 힘에 부친다고 털어놨다.

 

과연 뚱이가 7년째 팔뚝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는 "뚱이가 엄마 젖을 빨듯이 팔뚝을 강하게 빤다. 뚱이는 지금 성견이 돼 있다.

 

이미 감정이라든가 성향이 다 성장을 했다. 그런데도 어렸을 때, 아기 때 기억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있는 행동을 하는 거다"며 "누군가 정상적으로 뚱이가 젖을 떼고

사회화가 될 수 있도록 알려줬어야 했는데, 그걸 알려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주인의 입술을 핥는 행위는 뭘까. 전문가는 "모견이 '너희는 젖을 떼야 돼'라는

시기를 알려주는데, 어떻게 알려주냐면, 강아지들이 와서 엄마 입술을 막 핥는다.

 

그러면 엄마가 '어억' 하면서 먹을 걸 토해준다. 그러면서 포만감이 생기고, 점점 젖을 떼는 거다.

 

하지만 지금은 뚱이가 엄마 입술을 핥아도 먹을 게 안 나온다. 얘는 그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계속 젖을 빨아야 되는 거다. 여기서 못하게 하면 뚱이는 그 스트레스를 못 이겨낸다.

 

이전 과정인 뽀뽀를 못하게 하면 빠는 건 자동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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