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미국 '피플스초이스어워즈' 후보 "3개 부문 수상 노린다"- 블랙핑크도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문화 팬투표 시상식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9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TV, 음악, 소셜미디어 등

43개 부문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019년의 그룹', '2019년의 뮤직비디오', '2019년의 콘서트 투어'

등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유명 아티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9년의 그룹' 부문에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CNCO, 이매진 드래곤스, 조나스 브라더스, 패닉 앳 더 디스코, 더 체인스모커스 등과 겨룬다. 

 

'콘서트 투어' 부문도 마찬가지.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셰어,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핑크와 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2019년의 뮤직비디오'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후보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시 '배드 가이', 아리아나 그란데 '세븐 링스', 카밀라 카벨로 '세뇨리타' 등과 수상을 다툰다.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국내 걸그룹 '블랙핑크'도 3개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불꽃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팬 투표로 한 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스타를 뽑는 시상식이다.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주최 측은 다음 달 18일까지 웹사이트와 트위터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