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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 엉덩이춤에 초대 공연 논란 - 경찰 '이상한' 여성안전 치안 간담회 본문
최근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책을 설명하겠다면서 '치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제복 차림으로 엉덩이 춤을 추는가 하면 초대가수를 불러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경찰관들이 노래를 부르며 엉덩이춤을 추자, 참석자들이 웃으며 호응합니다.
오늘 오후 관악경찰서에서 열린 '여성안전 치안 간담회'입니다.
최근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자, 주민들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치안 대책을 설명하겠다며 만든 자리입니다.
초대가수도 나왔고, 경찰은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주민 160여 명이 초청됐다지만, 정작 혼자 사는 2~30대 여성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경찰서 직원들이 곳곳에 보이고, 중장년층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여성안심스카우트 대원 등 지구대·파출소에서 안내받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성 안전과 무관해보이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참석 주민 : 가게 하면서 (누가 물건 훔친 거) 의심 증거만 가지고도 신고했을 때 수사를 해주시는지…무고죄 겁나서 신고 못 한다고 하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신림동에서 원룸을 운영한다는 한 참석자는 도리어 언론 보도를 문제삼았습니다.
[이삼선/전국원룸협회장 : 사건 나면 무조건 신림동이에요. 싸잡아서 독박 쓰는 겁니다. (원룸 찾는) 전화가 뚝 끊겼어요. 한 건 건졌다고 방송에서 때리는 겁니다.]
관악경찰서는 장기자랑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 대해 "식전 행사"였다며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의경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간담회에서 경찰은 150가구에 여성 안심홈 세트를 시범 설치하고, 안내판과 CCTV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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