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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에서 우한 폐렴 증상으로 보건당국이 관리 중인 의심 신고자는 모두 14명입니다.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거나 비교적 증상이 뚜렷한 유증상자 및 의사환자 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은 이날 새벽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습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선 아직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날 중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들 외 부산시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능동감시 대상도 10명으로 늘어났지만, 1명에 대한 감시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는 9명입니다. 능동감시 대상에는 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3명이 포함됐습니다. 시는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