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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쌍둥이 아빠가 됐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1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우리 뚱이 태강이랑 주율이가 태어났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천수는 쌍둥이를 안고 옅게 웃고 있다. 이천수는 "태강이는 2.78kg으로 태어났고요. 주율이는 2.66kg으로 태어났습니다.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축하해. 우리 하은이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고 우리 주은, 태강, 주율이 잘 키우자 여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은 "천수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