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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한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청은 14일 "도봉구에서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며 "도봉구 창5동 소재 '강남퀸즈' 산후조리원 근무자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도봉구의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도봉구에서는 지난 2일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후조리원 근무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퀸즈' 산후조리원은 도봉구 창동 한 건물에서 2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조리원은 1층당 최대 7명의 산모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지자의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