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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 문제를 주로 다루는 미국의 시민단체 ‘페어윈즈’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경보’(Radiation Alert)를 발령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과 폐기물이 대량 유실됐다는 경고다. 페어윈즈는 경고글에서 “지난 금요일 우리는 슈퍼 태풍으로 인한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위험을 알렸지만, 불행하게도 최악의 두려움은 사실이 되고 말았다(Unfortunately, our worst fears from Friday are true)”면서 “폭우로 핵폐기물 저장 구역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방사능 폐기물이 태평양으로 이어진 강으로 흘러가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페어윈즈는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강풍과 폭우, 파도 등을 동반한 태풍이 후쿠시마..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이상 경보가 울린 것으로 전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12일 오후 4시 55분쯤 후쿠시마 원전 2호기 폐기물 처리동의 오염수 이송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했음을 알리는 검지기의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누설은 없었으며 빗물 때문에 누설 감지기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곳곳에서 경보가 울렸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담수화 처리 설비들에서 누수경보가, 방사선 핵종 여과시설에서 여과물 유출경보가 울렸고, 오염수 유출을 감시하는 장치에서도 전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새벽에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세슘 흡착탑 보관시설에서도 누설 경보가 작동해 도쿄..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검토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공론화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IAEA 총회에서 우리나라(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관련 대처를 비판하는 정부 연설을 했다"며 "한국 측의 주장은 사실 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주장은) 풍평피해(소문에 의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어서 극히 유감이다"라며 "한국이 사실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주장을 행하도록 재차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전날(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