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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감정 기복 심한 김구라에 "눈치 보는 눈동자 나도 보여" - 라디오스타 촬영 비하인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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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감정 기복 심한 김구라에 "눈치 보는 눈동자 나도 보여" - 라디오스타 촬영 비하인드

핫한연예뉴스 2019. 11. 11. 19:24

개그우먼 안영미가 감정 기복 심한 방송인 김구라의 눈치를 본다고 토로했다.

11월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 입니다'에 게스트로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한 대표 때문에 고민이라는 청취자 사연이 공개됐다.

청취자 사연을 들은 안영미는 본인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영미는 "김구라 씨라고 감정 기복이 놀이기구 같으신 분이 있다"며 "높은 텐션에 맞추다보면 어느새 갑자기 정색하시곤 한다.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안영미는 "방송에서도 멘트를 하고 김구라 씨 눈치 보느라 눈동자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김구라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고 있다.

반면 송진우는 "밝은 사람들 중 감정 기복 심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우울함을 감추려고 더 활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감정 기복이 있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밝은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송진우 역시 매사 높은 텐션을 유지해야 할 것 같아 걱정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안영미 역시 "체력도 안되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도 내가 분위기를 띄워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있어 힘들 때도 있었다"고 송진우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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