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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의 금강산 방문. 빗장 연 북한 의도는? - SBS 경계를 넘다 3부작 방영 본문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에 지어놓은 남쪽 시설들 철거하라고 지시하기 직전에 샘 해밍턴 씨를 포함해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이 금강산에 다녀왔습니다.
말은 세게 하지만 혹시 문이 다시 열리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제일 먼저 찾아올 것으로 보고 홍보를 해두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샘 해밍턴 씨를 비롯해 남한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 5명이 평양을 찾았습니다.
북측의 안내를 받으며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
금강산에 가까워질수록 도로는 더 험해지는데 도착까지 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엘로디 스타니스라스 :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를 7시간 동안 타보세요. 죽어요. 사람이면.]
숙소는 남측 시설인 고성항의 펜션으로 여기저기 남한 제품들이 남아 있습니다.
[샘 해밍턴 : 대한민국 강원도에 있는 펜션 느낌 비슷합니다. 어, (TV) 이거 이것도 LG 같네.]
해금강 호텔 등 일부 남측 시설은 외벽 페인트가 떨어지는 등 방치된 흔적이 보이기도 합니다.
금강산 등반에 나선 관광객은 사실상 이들이 유일해 보였습니다.
[아히안 르클레흐 : 이게 길을 보세요. 우리 빼고 아무도 없답니다.]
관광객이 드문 탓인지 8km 등반 전 구간에서 오염된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북한 안내원 : 너무 깨끗해서 고기가 못 자랍니다. 미생물이 없어서.]
[샘 해밍턴 : 아, 그렇습니까? 와! 이런 깨끗한 물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옥류동 계곡과 구룡폭포까지 둘러본 뒤의 소감입니다.
[샘 해밍턴 : 남쪽에서 금강산. 금강산 노래 부르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아요.]
북한이 남측의 외국인 방송인들에게 금강산을 보여준 것은 금강산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더라도 여전히 홍보는 남측에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SBS 남북교류협력단이 이들의 방문기를 담아 제작한 '경계를 넘다' 3부작은 다음 주 토요일 처음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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