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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 "중국행 집 사기 당하며 고생했지만 행복했죠" - 아이다 뮤지컬 화제 본문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중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선아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났다. 암네리스 역할로
출연중인 뮤지컬 '아이다'(연출 키스 배튼)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선아는 지난해 9개월 동안 중국 유학을 떠났다. 뮤지컬과 관련 없는, 새로운 일상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과 중국어, 해외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정선아는 "언어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중국으로 향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가서
집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외로움도 많이 느끼며 고생했다"며 "그래도 어학원을 다니며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올 수 있는 행복하기만 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이렇게 사교적인 사람이라는 걸 이 기회에 또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돌아올 계획 없이 떠났던 중국 행은 '아이다' 마지막 시즌 오디션으로 인해 막을 내렸다.
정선아는 "배우로서 정선아, 인간으로서 정선아 모두를 키워준 소중한 작품이다. 마지막을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당장의 목표는 '아이다'를 잘 마무리 짓는 것이지만, 이후에는 중국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정선아는 "그들의 문화를 피부로 익히며 느끼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활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마음도 있지만, 활동을 위해 중국 행을 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활동을 하려면, 그 나라에서 일을 하려면 현지의 언어를 습득하는 게 1순위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언어가 안된다면 활동을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정선아는 "중국 뮤지컬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아직은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많지만
한 번 붐이 일어나면 지난 10여년 간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그랬듯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창작인 '쓰릴미' '랭보' 등도 중국 현지에 와서 공연을 하더라. 한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관심도 많고,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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