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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택 통일연구원장 6개월만에 해임 논란 - 국정 감사 회식때 만취후 여직원 성추행 본문

사회

임강택 통일연구원장 6개월만에 해임 논란 - 국정 감사 회식때 만취후 여직원 성추행

핫한연예뉴스 2020. 1. 20. 12:39

대북·통일 정책 분야 국책 연구 기관인 통일연구원의 원장이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

조치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정부 당국과 연구원 측에 따르면 통일연구원을 관장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임 모 통일연구원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임 전 원장은 지난해 11월 초 국회 국정 감사를 마친 뒤 회식 자리에서 옆에 앉은 여직원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원장은 당시 만취된 상태였고, 핵심 간부인 A 박사가 여직원들을 불러 양옆에 앉히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전 원장은 피해 여직원들의 사과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연구원 측은 원내 성 고충

처리위원회에 진정 및 고발 조치한 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진정 내용에 대한 감찰을 벌여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원장의 입장을 들으려했으나 전화연락 등에 아무런 답이 없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자문위원을 지낸 임 전 원장은 전임 원장인 김연철 박사가 통일부

장관으로 부임하면서 지난해 6월 임기 3년인 17대 통일연구원장에 취임했으나 불미스런 사태로

6개월 만에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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