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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욕정 사랑 아냐" 과거 발언 원종건 미투에 '딱' - 강제 성관계 과거 SNS 글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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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욕정 사랑 아냐" 과거 발언 원종건 미투에 '딱' - 강제 성관계 과거 SNS 글 화제

핫한연예뉴스 2020. 1. 29. 08:55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씨(27)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곽정은이 과거 SNS에 게재한 글이 회자되고 있다.

 

방송인 겸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의 '10년간 한국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 피임법 변화' 연구 결과 그래프를 공유했다.

 

해당 그래프에 따르면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피임법을 조사한 결과 '질외사정'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피임법으로 나왔다.

 

곽정은은 "이런 사진을 보았고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고 느낀다"며 "코스모(잡지 코스모폴리탄)

기자 시절 우리가 그토록 열정을 다해 썼던 피임 기사들은 그 어느 곳에도 가 닿지 못한 것일까"라고 전했다.

 

이어 "81.2%가 차마 피임이라고 부를 수 없는 피임법을 쓴다"며 "그렇게 내 몸의 주인이 내가 아니게 되는,

존중도 배려도 없고 순간의 욕정이 가득한 시간이 때로 사랑으로 오해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디에서든,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며 "침대 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여러분 제발 콘돔을 쓰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원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씨가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을 했으며 강제로 성관계를 강요하면서 콘돔 사용을 늘 거부했고 '강간하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등의 말을 일삼았다"라는 주장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원씨는 지난 

28일 영입 자격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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