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빠른 소식 전달해 드립니다♥️

'라디오스타' 박나래 "노출증 있다 단추는 사회의 억압" 발언 화제 - 19금 개그 철학 공개 본문

연예인

'라디오스타' 박나래 "노출증 있다 단추는 사회의 억압" 발언 화제 - 19금 개그 철학 공개

핫한연예뉴스 2020. 2. 6. 12:21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19금 개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철, 박나래, 기리보이,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한 가운데 '누가

힙한 소리를 내었는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박나래. 이날 박나래는 "대상 턱을 쏘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대상 받기 전에 할아버지와 약속을 했었다. 2년 전부터 생각해 온 것이 있으시더라. 할아버지께

농업용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나래는 "프로그램별로 회식을 하고 선물도 돌렸다. 그러다보니 살도 많이 쪘다. 오늘 입은 의상도

원래는 딱 맞았는데 지금 단추가 민족 대이동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나래의 입담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안영미와 내가 19금 개그를 좋아한다"며

"그런데 같이 방송에서 19금 개그를 할 일이 없었다.

 

그러다 '드립걸즈'라는 공연을 함께 하게 됐다. 해보니 안영미는 몸으로 개그를 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말을 하는 스타일이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당시 안영미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면서 19금 개그 대결을 제안했다.

 

심판은 무려 신동엽이었다"며 "결국 새벽 3시에 안영미가 포기를 선언했다. 우리의 개그를 들은

신동엽은 '난 너희만큼 쓰레기는 아냐'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안영미도 "박나래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박나래는 찐이었다"고 거들었다.

 

'라디오스타'에서도 박나래의 19금 개그는 불을 뿜었다. 그는 "내가 더위를 많이 타서 노출증이 있다.

 

서른이 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톱을 입고 다녔다. 그 위로는 천을 걸쳐 본 적이 없다"며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의 단추는 사회적 제약이고 억압이다.

 

나는 솔직히 이 단추를 터트리고 싶다"고 호소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