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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이만희 회장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 위치파악·역학조사 안했다 발표 본문

사회

정부 신천지 이만희 회장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 위치파악·역학조사 안했다 발표

핫한연예뉴스 2020. 3. 2. 12:23

정부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단의 대표자

이만희 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이날 오전 이 총회장의 코로나19 진단 결과가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오후 3시에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평화연수원에서 이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장인 평화연수원은 '평화의 궁전'으로 불리는 신천지 연수원으로, 이 총회장이 평소 머무르는

별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는 이야기는 저도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이 분(이만희)의

위치를 저희가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역학조사는 확진자일 때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이 분은 대구시의 신도들에 대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분이기 때문에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일상적인 역학조사 틀에는 없었다"며

"방대본(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책임있는 확인을 해드리겠지만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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