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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택시기사 확인 - 운전자 제외 현재 20명 자가격리 조치 본문

사회

제주 조천읍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택시기사 확인 - 운전자 제외 현재 20명 자가격리 조치

핫한연예뉴스 2020. 3. 3. 12:48

제주지역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택시가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번째 확진자 A(48·여)씨와 함께 택시에 동승한 지인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계산한 것을

확인, 해당 택시 차량번호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확진자 A씨 일행이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파출소 인근에서 택시를 이용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운전기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택시 운전기사를 제외한 접촉자 2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전화 문진결과 현재까지 이상 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1차 접촉자 명단에 해당했던 치킨 배달 직원 1명을 접촉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A씨와

배달 직원 진술을 교차 점검한 결과 두 사람의 밀접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3번째 확진자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코막힘과 목 막힘 등 감염 증상을 보였고,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대구에서 제주에 입도했으며, 지인 B씨 차량을 이용해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한

B씨 거주지에서 머물러 왔다.

 

지난 1일 오후 5시께 대구에 사는 모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을 듣고 제주시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지인 B씨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했지만, 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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