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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예배 강행 논란 - 주민들 “중단하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 요청 본문

사회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예배 강행 논란 - 주민들 “중단하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 요청

핫한연예뉴스 2020. 3. 22. 14:5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가 주말 예배를 강행했다.

연세중앙교회는 22일 오프라인 현장예배를 실시했다. 교회 측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자는 내부 의견에

따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지만 현장 예배를 중단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교회 측은 구로구청과 지난 20일 협의를 원만히 마쳤다는 현수막을 교회 앞에 붙이고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구청과 협의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근주민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날 교회 앞에는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일부 주민들이 몰려와 피켓을 들고 예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주민들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 연세중앙교회 예배 강행을 금지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충돌을 우려한 경찰도 현장에 투입돼 안전관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지자체도 인력을 투입해

이상증상자 등이 없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출석 교인만 1만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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