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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 정해인과 드라마 '반의 반' 주인공 확정 - TVN 내년 3월 방영 본문
배우 채수빈이 정해인과 '반의 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채수빈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반의 반' 여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채수빈은 전산과를 졸업했으나 클래식 녹음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한서우를 연기한다.
가족도 집도 없고 일자리도 떠돌고 누가 봐도 불안한 삶이지만 정작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긍정의 기운이야말로 그의 자양분이다.
심란하고 복잡할 때 수학 문제를 풀며 위안을 하는 점 외에는 눈에 튈 것 없는 스물아홉살.
'반의 반'은 네 마음의 그저 작은 조각 하나면 충분하다 믿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감하며 '나 혼자, 어디까지, 어떻게' 사랑하고 헤쳐 나가며 살 수 있을지를 그린다.
남자주인공은 일찌감치 정해인으로 정해졌다. 정해인은 극중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을 연기한다. 인공 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기획자로
M&H라는 포털기업의 창업자이자 브레인이다. 기본적으로 '화'가 없다.
매사 확고하지만 선하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람.
영화 '봄날은 간다'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공항가는 길' 이숙연 작가가 대본을
쓰고 '아는 와이프' 이상엽 PD가 연출한다. tvN 편성이며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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