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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자 "집 생활비 책임진 동생 뇌수막염 완치후 돈 벌러 가" 눈물 '부라더시스터' - 여동생 사연 밝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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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자 "집 생활비 책임진 동생 뇌수막염 완치후 돈 벌러 가" 눈물 '부라더시스터' - 여동생 사연 밝혀

핫한연예뉴스 2019. 9. 1. 14:27

트로트 가수 홍자가 오빠와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월 31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속마음을

고백하는 홍자 삼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자와 동생은 오빠의 옥탑방 이사를 도왔다. 세 사람은 작은 차로 짐을 옮겼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이사를 마무리했다.

 

삼남매는 저녁식사를 위해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오빠는 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사하느라 힘들진 않았냐"고 물었다.

 

홍자는 "이사에는 이골이 나서 그런지 익숙하다. 서울에서만 15번을 다니지 않았냐"며

"전에 살던 집 화장실은 너무 좁아 앉아 씻어야 했는데 오빠 집은 깨끗하고 좋은 것 같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자는 오빠와 함께 일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오빠는 "홍자가 밑바닥부터 어떤 무대든

다 할테니 같이 일하지 않겠냐고 했다.

 

제주도에 있었는데 홍자 말을 듣고 서울로 왔다"고 털어놨다. 오빠의 노력 덕분인지

홍자는 '미스트롯'에 참가해 입상까지 했다.

 

또 홍자는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자가 무명 가수로 활동할 동안 모든 집안의

생활비를 동생이 책임졌던 것.

 

뿐만 아니라 홍자는 "동생이 20살 때 뇌수막염을 앓았다. 생활비를 벌다가 그렇게 된 거다.

 

당시 의사는 죽는다고 했는데 살았다. 그런데 완치 후에도 또 돈을 벌러 가야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홍자는 동생에게 "언니가 밉지 않았냐"고 물었다. 동생은 "전혀 안 미웠다. 언니이기 때문에 믿었다.

 

일한 돈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언니가 소중했다"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평소 동생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 놓는다는 홍자. 이날 홍자 3남매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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