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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동 한끼줍쇼 쌍둥이 독박육아 맘 화제 "아기 낳기 전은 전생" 공승연도 공감백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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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동 한끼줍쇼 쌍둥이 독박육아 맘 화제 "아기 낳기 전은 전생" 공승연도 공감백배

핫한연예뉴스 2019. 9. 5. 10:47

쌍둥이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가 '한끼줍쇼'에 등장했다.

 

9월 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공승연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인천광역시

논현동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이경규, 공승연은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에 입성했다. 쌍둥이 엄마는 아이 용품

으로 어질러진 집을 부끄러워하며 부리나케 정리를 했다.

 

이경규는 쌍둥이 엄마에게 "아빠는 어디 갔냐"고 물었다. 쌍둥이 엄마는 "남편은 서울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다. 밤 늦게 온다"며 "그래서 독박육아 중이다.

 

힘들어 죽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평소 아이들을 돌보느라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한다.

 

원래 집 꾸미는 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할 수가 없다. 문화생활도 마찬가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집주인들을 위해 한우를 준비했다.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작진 덕분에 오랜만에 저녁을 먹는 쌍둥이 엄마는 "항상 저녁은

못 먹었는데"라며 감격했다.

 

이경규와 공승연은 "오늘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며 고기를 건넸다.

 

이경규는 쌍둥이 엄마에게 "아이들을 낳기 전 직업이 뭐였냐"고 물었다. 쌍둥이 엄마는

"원래 직장을 다녔는데 쇼핑몰을 하고 싶어서 그만뒀다.

 

이후 아기가 생겼는데 몸 관리를 못해서 유산했다. 상실감도 컸고 아기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그래서 다 내려놓고 난임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다른 임산부들이 부러웠다는 쌍둥이 엄마는 "'나는 아이가 안 생기려나 보다'고

포기했을 때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낳아서 키워보니 너무 힘들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아기 낳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했다. 쌍둥이 엄마는 "인생이 달라졌다.

아기 낳기 전은 전생이다.

 

남편과 둘이 있을 때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고 싶은 거 다 샀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한테 해주고 싶은 게 많아졌다"고 밝혔다.

 

가끔 독박육아에 힘들다는 쌍둥이 엄마. 그는 "제일 위로가 되는 건 같은 엄마들이다.

특히 쌍둥이 엄마들이 위로가 된다"며 "나도 너무 힘들다보면 아이들한테 짜증을 낸다.

 

그런데 뒤돌아서면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많이 들더라. 이런 얘기를 엄마들끼리 하면

공감도 하고 위로도 해준다"고 전했다.

 

공승연은 아이를 언제 낳고 싶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답을 고민했다. 이를 본 쌍둥이 엄마는

"내가 37살에 아이들을 낳았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낳는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저녁 식사도 제대로 못할 만큼 고된 쌍둥이 독박육아. 이날 쌍둥이 엄마가 털어놓은

고민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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