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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특집' 92세 할머니의 진심, 시청자 '울컥' - 가출하는 할머니 걱정하는 손녀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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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특집' 92세 할머니의 진심, 시청자 '울컥' - 가출하는 할머니 걱정하는 손녀편

핫한연예뉴스 2019. 9. 10. 10:08

‘안녕하세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희노애락으로 움직인 다양한 사연을 클로즈업했다.

 

개중 92세 할머니와 손녀 사연은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이 진행하는 추석특집 스페셜 편이 공개됐다.

 

손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없는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준 할머니가 가출을 시도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손녀는 “어린 시절부터 공공기관에서 미화 같은 것 하셔서 20~25만 원 받아 저를 키워주셨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는 “그땐 손녀가 불쌍하고, 엄마 이름도 못 불러봤으니.. 힘든 줄 모르고 살았다”라며

손녀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아내의 남편 역시 아내 마음을 알고 있었다. 남편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상황이 걱정된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녀는 “어린 시절에 속을 많이 썩게 만들었다. 집에 잘 안 들어오고 방황했다”라며 “할머니가

입학식, 졸업식 다 오셨다. 빠짐없이 챙겨주신 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녀의 웨딩사진도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할머니는 “손녀 시집갔을 때 서운했다.

이제 남의 식구다 싶으니까..”라며 “신혼여행 갔을 때 많이 울었다”라고 애잔했던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손녀인 아내의 남편은 배우 기태영, 유진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분 게스트로는 지상렬, 엑스원(X1) 김요한, 벤, 공원소녀 레나·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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