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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병이 여군 상관에게 야전삽을 휘두르는 '하극상'이 발생해 군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A(22) 상병을 상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 상병은 이달 1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 모 부대에서 중대장인 B 대위를 야전삽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대위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은 지난달 말 부대 내 사격장 방화지대작전 마치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 상병은 이러한 문제로 B 대위와 면담하는 도중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상병을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며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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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5시39분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바로 위에 있는 지표면인 진앙(震央, 진원지)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판단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 해안과 미야기현 중부 및 북부 해안에서 진도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규모 6.1은 창틀로부터 창문이 떨어져 나가고 가구가 넘어지며 벽들이 무너진다. 또한, 차량을 운행하기 어렵다. 잘 설계된 건축물의 골조가 기울거나 부분적 붕괴가 발생하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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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 국가", "문 수령님" 등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전후해 도 넘은 힐난을 쏟아냈던 구피 출신 이승광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스포츠경향은 "이승광이 지난해 11월 SNS에 친여동생이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는 글을 올리면서 '친 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다', '믿음의 가족', '10만 수료' 등의 내용을 적었다. 10만 수료라는 단어는 신천지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신천지 관련 언론 보도에서 '10만 수료'라는 용어는 종종 등장한다. 10만명의 신도가 수료식을 통해 진정한 신앙인으로 돌아간다는 게 신천지 측의 설명이다. 이승광의 종교 논란과 별개로, 그가 SNS에 쏟아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 비판, 국민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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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일 측이 배우 정은채와 과거 불륜설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OSEN에 “10년 전 일이고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준일과 정은채가 과거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정준일이 과거 아내였던 A씨와 교제할 당시 다른 여성을 만났고, A씨와 혼인신고 후에도 외도했다고. 해당 매체는 A씨가 정은채라고 밝히며 정은채 측에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고 정은채가 피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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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선단동 거주 A씨(50대·여)가 보건당국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구리시 5번 확진자를 진료했던 한성내과(의정부시 소흘읍 소재) 직원으로 확인됐다. 한성내과에 출근해 근무하던 A씨는 15일 의심증상이 발현됐으며, 다음날 오전 10시10분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16일 오후 오후 4시35분 내려졌다. 현재는 포천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진단검사를 받았었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A씨 주거지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A씨와 배우자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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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으로 활동한 ‘부따’ 강훈(19·구속)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상이 공개되는 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 기소)씨에 이어 두 번째다. 강씨 측은 신상정보공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상공개를 멈춰 달라며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5조에 따라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씨의 얼굴은 검찰 송치가 예정된 17일 오전 8시에 종로경찰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심의위는 공개 이유에 대해 강씨가 저지른 범죄에 따른 심각한 피해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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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오기업 길리어드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던 약물 렘데시비르가 3단계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메디컬매체인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교에서 진행한 3단계 임상 실험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 스탯 뉴스는 이번주 시카고 의료진들이 임상실험 결과를 토론한 영상을 입수해 내용을 분석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시카고대는 상태가 위중한 113명의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 125명을 모집해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매일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다. 시카고대 연구진은 고열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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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 2,500만원을 기부했다. 강민경은 지난 16일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그러니까 제 유튜브 수익 말이에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오늘은 제가 좋은 일이 있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됐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할 때는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고 브이로그라는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무작정 시작했는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응원해주시는 구독자도 많이 생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 6월 수익 신청을 해서 지금까지 총 수익이 2만4,907달러"라며 "이건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신 덕분에 생긴 수익이니까 좋은 데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