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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구내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남구 확진자 A씨는 강남구 율현동 빌라주택에 사는 35세 여성으로 현재 K중개법인 회사의 건물중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강남보건소 검체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던 36세 남성과 함께 지난달 18일 오후 1시간 동안 업무관계로 미팅을 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팅과 저녁식사 후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25일부터 경미하게 목이 건조하고 따끔거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함께 미팅한 남성이 확진자로 판정된 것을 통보받고 29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사무실이 있..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서울 강남구에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남구는 26일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세 남성과 대구를 다녀온 3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27세 남성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로 대구 소재 대학 대학생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무는 중,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확진조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30세 여성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회사원으로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후 37.5도의 고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