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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故구하라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했다. 한서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식러버 구하라씨 김치찌개 준비했습니다. 맛나게 먹어. 오늘 너무 반가웠어 꿈에서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하라의 납골당 모습이 담겨 있다. 또 그가 밥, 김치찌개를 올려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에 “힘낼 거야”라는 글과 셀카 사진을 올렸다. 또한 직접 부른 팝송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 이슈와 관련이 있는 건지, 구하라를 보고 온 뒤 마음이 착잡해져 남긴 심경인지는 알 수 없다. 한편 한서희는 2012년 MBC ‘위대한 탄생3’ 참가자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논란 때마다 이슈가 된 인물이다.

구하라의 유작곡 'hell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2일 일본 음악 관계사 '로그-인'은 유튜브를 통해 구하라의 'Hello(헬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로그-인 측은 'Hello'에 대해 "구하라가 직접 작사에 참가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라고 밝혔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구하라가 좋아하는 도쿄이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Hello'는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곡으로, 뮤직비디오 속 구하라는 흑백으로 처리된 화면 속에서 수준 급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구하라 Hello 유튜브 영상 뮤직비디오 속 구하라는 눈물을 흘릴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애절한 연기도 더했다. "항상 여기서 기다려 주었군요. 당신은 지금 나를 바라보고 있어"라는 등의 가사..

24일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는 강남 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날 18시 09분께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고,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 '미스터' '점핑' '루팡'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팀 해체 후에는 솔로로 전향, 방송 활동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구하라가 절친 설리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15일 오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세 장의 사진은 모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잠이 들어있거나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구하라와 설리는 연예계절친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설리는 앞서 14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