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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논란 후' 안재현 "폐 끼칠까 걱정" - 구혜선 "전시 마무리 감사" 서로 상반된 반응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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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논란 후' 안재현 "폐 끼칠까 걱정" - 구혜선 "전시 마무리 감사" 서로 상반된 반응 화제

핫한연예뉴스 2019. 11. 27. 14:18

배우 안재현(32·사진 오른쪽)이 구혜선(35·〃 왼쪽)과 이혼소송 중인 심경을 묻자 긴장한 모습을 보여 이목이 쏠린다.

안재현은 2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안재현이 구혜선과 파경 이후 첫 공식 석상이기에 온 관심이 집중됐다. 그 역시 등장부터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소감에 대해 안재현은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이 자리도 ‘폐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안재현의 모습에 배우 구원이 질의·응답 도중 갑자기 일어나 화장지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안재현은 “원래 땀이 많기도 하지만 이 자리가 너무 긴장돼서 땀이 멈추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제목처럼 내가 가장 하자가 많은 것 같다”며 “이 자리가 굉장히 조심스럽다.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다 보니 땀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하며 구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배우 김슬기는 분위기를 풀고자 “눈물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끝으로 안재현은 드라마에 대해 “드라마 속 인물들은 모두 하자가 있다”며 “한 명 한 명 캐릭터에게 마음을 주셨으면 한다. 많은 사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듬해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 소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된 상태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체육교사 ‘주서연’(오연서 분)과 오만함으로 가득 찬 외모 집착남 ‘이강우’(안재현 분)의 로맨스다. 이날 오후 8시55분 첫 방송 한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싱가포르 전시는 잘 마무리됐다”며 “수익금은 노인 복지를 위한 곳에 쌀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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