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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균도 몰랐던 '영재발굴단' 종영 SBS 꼼수 편성 희생양일까 - 한석규의 '낭만사부 김사부'의 시즌2 방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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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균도 몰랐던 '영재발굴단' 종영 SBS 꼼수 편성 희생양일까 - 한석규의 '낭만사부 김사부'의 시즌2 방영

핫한연예뉴스 2019. 12. 24. 13:43

방송인 김태균이 애정을 가지고 이끌었던 '영재발굴단' 종영에 대해 자신도 이유를 모른다고

했다. 호평 속에 방영됐던 '영재발굴단'은 왜 종영했을까.

 

23일 SBS 측은 "2020년 1월 6일부터 주 52시간 시대에 발맞춰 월화 시간대 편성 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편성변화에 따라 기존 밤 10시 방영되던 월화드라마는 20분 앞당겨져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한석규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흥행과 호평 두마리 토끼를 잡았던 '낭만사부 김사부'의 시즌2가

내년부터 방영된다.

 

이에 따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됐던 '본격연예 한밤'은 수요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기존 '영재발굴단'이 방영되던 시간대다.

 

'영재발굴단'은 지난 18일 231부작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3월부터 방영됐던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SBS의 장수 시사 교양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청률 역시 5% 안팎으로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영재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컸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김태균은 종영 이유조차 몰랐다고 황당함을 표했고, "도대체 그 프로가 왜 끝났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런 프로그램이 오래갔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다. 함께 참여해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지만 진행자로서 끝까지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계속해서

아이들은 자라고 태어나고 하니까 어떤 식으로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자신이 라디오 DJ로 있는 '컬투쇼'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했으며, 이후 자신의 SNS에

"도대체 왜 이 프로그램에 끝이 나는지 모르지만 안타깝기 그지없고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이다"라며 "바보 같은 어른을 닮지 말고 너희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렴. 사랑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행복한 인재들아"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균도 이제는 이유를 알 것이다. 9시 방영되는 MBC 월화드라마와 잠시 월화드라마 시간대를

비워둔 KBS 사이에서 시청률 선점을 위해 9시 중간타임을 새로운 프라임시간대로 신설하기

위한 SBS의 '꿈수편성'은 아니었을까. '바보같은 어른'들 때문에 '영재발굴단'은 아쉬움속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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