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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기대상 김남길 데뷔 16년만 첫 대상 수상 영예 - '열혈사제 팀 8관왕 쾌거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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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기대상 김남길 데뷔 16년만 첫 대상 수상 영예 - '열혈사제 팀 8관왕 쾌거 화제

핫한연예뉴스 2020. 1. 1. 08:56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열혈사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열혈사제' 팀은 총 8관왕에 올랐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VIP'에서 열연한 장나라가 MC를 맡았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열혈사제'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의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뛰어드는 코믹 판타지 수사극.

유쾌한 현실 풍자에 배우들의 차진 코믹 연기가 더해지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가 기록한 22%. 

김남길은 불의를 분노로 다스리는 전직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이자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역대급 코믹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지 16년 만에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대상이 호명 된 후 김남길은 '열혈사제' 팀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남길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여기 계신 수상하신 배우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배우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 하늬도 이야기했지만 다 같은 마음이구나 생각이 든다.

인생 새옹지마라고 크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고 이 자리에 서게 되니 오늘은 그게 쉽지가 않다.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혈사제'가 종영한지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기억해주고 사랑해주신 열혈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했고 뿌듯했던 현장이었다. 올해 고마운 분들이 넘쳐 흘러서 나열하면 밤을 샐 것 같아서 나중에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

아까 새록이도 이야기했지만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할 때 항상 사랑받기 원하고 내가 참여한 작품이 외면받을까봐 두렵다.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번 작품하면서 더 느끼는 거지만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해주고 나눠주고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게 해준 '열혈사제' 배우들 고맙다.

대중들, 동료배우들 앞에 선다는게 직업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때로는 올해 더 저에게 용기가 필요한 때였다.

좋은 스태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동료배우를 만나는 것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분들 만나서 용기를 줄 수 있고 용기를 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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