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나운서 전교 1등 성적 은근히 자랑" - with KBS 박명수의 라디오 쇼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조우종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의 근황을 물었고, 조우종은 "잘 지낸다.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의 벌이에 대해 "터치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한데,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학교 성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저는 항상 5등 그 이하였다. 지금도 아나운서 순위로 치면 5등 정도 하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가 "아내 정다은 씨는 S대(서울대) 출신 아니냐"고 묻자, 조우종은 "그분은 전교 1~2등 했던 것 같다.

그걸 은근히 얘길 한다"면서 "살다보면 공부를 잘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 큰 의미는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조우종은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6년 KBS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