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합격 윤수현 화려한 경력 불구 트로트 택한 이유 - 막나가쇼 트로트 가수 천태만상 1500만뷰 조회

윤수현이 의과대학 보건학 졸업, 아나운서 합격 등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트로트 가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월 7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트로트가수 윤수현을 만난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윤수현은 첫 만남부터 히트곡 ‘천태만상’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남다른 흥으로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은 2014년 발표해 2015년 활동한 곡이다. 한 인싸 중학생이 SNS에 ‘천태만상’ 영상을 올리면서 역주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윤수현에게 “‘천태만상’ SNS 조회수는 어떻게 되는가?”라고 물었다. 윤수현은 “총 15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답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수현은 빼어난 중국어 실력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윤수현은 “치파오를 입고 중국 활동을 했다.

중국어 자격증 4급을 보유 중이다”고 고백했다. 윤수현은 즉석에서 중국어 버전 ‘천태만상’을 불렀고, 경극까지 선보였다.

이경규가 “한국판 주성치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윤수현의 모습이 돋보였다. 윤수현은 이날 방탄소년단 ‘DNA’와 아이유 ‘Blueming(블루밍)’, 마마무 ‘넌 is 뭔들’을 구수한 트로트 창법으로 선보였다.

윤수현은 남다른 학력과 이력을 공개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를 졸업한 윤수현은 “대학교에서 보건학을 전공했다. 병원 감염관리 팀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수학 선생님이 돼 학원에서 일도 하고, 과외도 했다”고 밝혔다. 윤수현은 “모 종편채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도 했다. 그런데 당시 소속사 오디션 합격소식도 함께 들었다.

트로트 가수 데뷔를 선택했다”말했다. 윤수현은 “경매사 아르바이트도 했고, 타로 카드 아르바이트도 했다. 타로 카드로 하루 30만원까지 벌어봤다”고 덧붙였다. 윤수현의 화려한 과거사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윤수현은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트로트 가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어머니를 꼽았다. 윤수현은 “어머니의 어릴 적 꿈이 가수라고 들었다.

어머니께서 동요보다 트로트를 자주 들려주셨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말했다. 윤수현의 뜨거운 효심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윤수현은 의대 보건학 졸업, 아나운서 합격을 뒤로 하고 트로트가수를 택했다. 윤수현은 그 선택이 옳았음을 스스로 증명하듯 탄탄한 가창력과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뽐냈다.

윤수현의 '천태만상' 그 이상의 꽃길을 기대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