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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우 이훈 근황 고백 - "스포츠센터 사업 30억 빚 개인 회생 절차 밟는 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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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우 이훈 근황 고백 - "스포츠센터 사업 30억 빚 개인 회생 절차 밟는 중"

핫한연예뉴스 2020. 1. 28. 18:23

'사람이 좋다' 배우 이훈이 빚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청춘스타, 터프가이

이훈이 출연한다.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액션 연기로 1990년대 터프가이의 대명사가 된 배우 이훈. 1994년 우연한

기회로 MBC 시사 코미디 '청년내각'에 출연한 그는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당대 최고의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까지 꿰찬 뒤 장르를 불문하고 각종 예능과

드라마로 활약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던 중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에 뛰어든 이훈. 처음에는 잘 되는 듯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결국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고 사업을 접고 말았다.

 

이후 개인 회생 절차를 밟은 그는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3년째 빚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7년을 더 갚아야만 한다고.

 

최근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덩달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스케줄까지 생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풋풋했던 20대 이훈은 어느덧 쉰을 앞둔 중년이 됐다. 그런데도 예나 지금이나 20년 넘게 자기관리를

꾸준히 한다는 이훈은 매일 운동을 하고 하루 세끼 닭가슴살 셰이크 식단만 고집하며 자신의 철칙을 지켰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살아오는 동안 이훈은 철없는 남편, 무서운 아빠, 무뚝뚝한 자식이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

 

특히 가장 대하기 어려운 것은 자신의 두 아들. 두 아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떻게 하면 친해질지 방법을

모르는 서툰 아빠 이훈은 무작정 계획을 짜 두 아들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결심한다. 과연 이훈이 두 아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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